◆ 세계적인 건축가그룹 ‘MVRDV’의 위니 마스 초청 세미나…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비전 선보여
현대건설이 9월 19일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지하 1층 중강당에서 네덜란드 건축가 그룹 MVRDV 설립자이자 대표인 위니 마스(Winy Maas)를 초청해 미래 건축과 도시에 관한 방향성을 공유하는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MVRDV는 데이터 기반의 BIM 설계로 유명한 건축사무소로, 로테르담의 랜드마크인 ‘마르크트할(Markthal)’, 뉴욕의 ‘라디오 호텔 앤 타워(Radio Hotel and Tower)’ 등을 통해 독특한 디자인 감각을 뽐내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서울역 앞 고가를 리모델링한 ‘서울로 7017’, ‘안양예술공원 전망대’ 등이 이들 작품입니다.
‘What’s next?’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초청 세미나는 ‘Free(다양성)’, ‘Open(개방성)’, ‘Transparent(투명성)’, ‘Accessible(접근성)’, ‘Humane(인간성)’, ‘Green(생태성)’ 등 9개 키워드를 토대로, MVRDV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한편 미래 건축과 도시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임직원은 “미래 도시와 건축물이 담아야할 가치와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MVRDV와 협업을 진행 중인 기술연구원뿐 아니라 여러 실무부서에서도 활용하면 좋을 내용이 많아 업무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MVRDV와 △BIM 기반 친환경 공동주택단지 △미래형 웰빙 주택 △스마트 시티 및 미래 교통 인프라 △OSC(모듈러) 등 미래형 주택과 스마트 시티 관련 분야 개발에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2023 입사N년차 치얼업(Cheer-up) 워크숍 개최
현대건설이 팬데믹 기간 동안 신입사원 워크숍을 가지 못한 20, 21사번 직원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9월 18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서울과 제주도 일대에서 열린 ‘2023 입사N년차 치얼업(Cheer-up) 워크숍’은 헤리티지 투어(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포니의 시간)를 시작으로 △사려니 숲길 힐링 트래킹 △위스키 클래스 △마음챙김 요가 및 명상 △표선해변 플로깅 △미니올림픽 △CEO 비전 토크 등의 순으로 진행됐는데요. 20, 21사번 사우들을 회사 차원에서 격려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끈끈한 동기애를 다지고, CEO와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사우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은 프로그램은 ‘CEO 비전 토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영준 사장은 회사의 미래 경쟁력,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을 허심탄회하게 밝혔습니다.
윤영준 사장은 “건설사가 집을 짓고, 도로를 놓고, 터널을 뚫는 전통적인 관념을 넘어 에너지를 창조하는 시대가 왔다”고 운을 떼며 “현대건설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을 비롯해 대형원전, 원전해체,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등 원전 4대 핵심 사업을 모두 해낼 수 있는 전 세계 유일의 건설사”라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영하 40~50도에 이르는 극한 환경에 강한 건설 신재료, 유전자 분석 기반의 건강관리 아파트 등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할 수 없었던 분야에 도전하며 끊임없이 연구와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미래를 책임질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꼭 필요하다”고 독려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당초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길 정도로 사우들의 질문들도 이어졌는데요. ‘주니어 시절의 일화’, ‘인생의 가장 큰 실패’, ‘입사 3~4년차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 ‘CEO의 독서 목록’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쏟아졌습니다. 윤 사장은 CEO가 아닌 인생 선배로서 “주니어 시절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가치관 정립”이라며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은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다. 가까이에 있는 좋은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많이 따라해 보며, 어떤 일이 진정 나에게 맞는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치얼업 워크숍에 참석한 사우들 역시 “‘현대건설인’으로의 자부심을 되새기고, 회사와 함께 어떻게 성장해 나가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는데요. 초심으로 돌아가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20, 21사번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 R&D 활성화를 위한 현대건설-현대제철 기술교류회 개최
현대건설과 현대제철이 9월 20일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기술연구소에서 R&D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교류회에는 현대건설 박구용 기술연구원장, 안계현 기반기술연구실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이보룡 연구개발본부장, 김형진 공정연구센터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양사는 지난 4월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술 개발 및 사업 추진’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CO2 포집 및 친환경 중조 재생 기술 실증 ▷저탄소 혼합시멘트 개발 ▷건축구조용 합성보 개발 등에 대한 R&D 공동연구 아이디어를 발굴해 왔는데요. 앞으로도 꾸준한 R&D 협력을 통해 ▷친환경 공정 공동특허 출원, 실증설비 구축 ▷고로 및 제강 슬래그를 혼합한 시멘트 개발 ▷건축구조용 합성보 개발, 자체 라이선스 확보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현대제철이 손을 맞잡고 개발 중인 아이템들은 순차적으로 연구·실증을 통해 사업화(현장 추진)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술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다양한 기술 협력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 2023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한가위 잔치…이웃사랑 실천
현대건설이 명절을 앞두고 종로구 소외계층 어르신 500여 분을 초청해 따뜻한 식사와 후원금을 지원했습니다.
9월 19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웨딩홀에서 열린 ‘2023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한가위 잔치’는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종로구 거주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는데요. 자발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20여 명이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를 돕고, 추석 선물 세트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현대건설은 본사 인근 가회동 취약계층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계동사옥이 속한 종로구 내 창신, 숭인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영양식 및 식료품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는데요. 매년 명절맞이 식사 대접을 하고, 1사1동 협약을 맺은 가회동 어르신들의 어버이날 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