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O 신년 메시지 “성공과 행운 ‘두 마리 토끼’ 잡으며 뛰어오르는 한 해 되길”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이 계묘년(癸卯年) 신년 메시지를 통해 2023년 경영의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윤영준 사장은 서두에서 지난해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차세대 원전 기술력 확보, 해외 신시장 개척 등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준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어 새해에는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임직원 스스로가 업무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살펴보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역량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개인뿐 아니라 회사도 비정상적인 관행이 있는지 면밀히 점검해, 개인이나 조직의 일탈행위가 회사의 투명성에 흠집이 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품질’과 ‘안전’의 중요성을 명시하며 “안전 이슈는 회사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사회적 재난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안전 관리에 전사적 역량을 쏟아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밖에 윤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개개인의 노력은 필수임을 다시금 강조하며 훌륭한 성과를 창출하는 우수 인력에게는 충분한 지원과 보상이 돌아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건설리더로 도약을 위해 △지속가능 성장 △인류의 꿈과 상상력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 등 3대 경영방침을 선포했습니다. 매출 목표는 전년 실적 대비 20.1% 증가한 25조 5000억원으로, 올해도 탄탄한 재무구조와 최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경영 안정성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 UAE 바라카 원전 3호기 가동식…성공적인 사업 완수 의지 다져
한국 최초의 수출 원전인 UAE 바라카 원전 3호기가 1월 16일(현지시간) 준공을 기념하는 가동식을 개최했습니다.
UAE 바라카 원전이 ‘한-UAE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만큼 이날 가동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축사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은 “팀코리아의 노력으로 3호기가 준공하면서 UAE의 청정 전력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국이 바라카 원전의 성공을 바탕으로 UAE 내 추가적인 원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한국전력 등 팀코리아 임직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AE 바라카 원전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다짐하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다짐대회를 통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한 목표를 공유하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한편, UAE 바라카 원전은 지난 2009년 한국이 최초로 수주한 해외 원전이자 중동 최초의 원전입니다. 현재 1·2호기가 상업 운전 중이며, 3호기는 준공과 함께 가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향후 완공 예정인 4호기까지 모두 가동되면 UAE 전력 수요의 최대 25%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 2023 현대건우회 정기총회 개최
현대건설 전직 임직원 모임인 현대건우회가 1월 11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2023 건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3년 만에 개최된 올해 정기총회에는 현대건우회 회원을 비롯해 정진행 고문, 윤영준 사장 등 500여 명의 전·현직 임직원이 함께 했습니다. 행사는 △이수열 현대건우회 회장 신년사 △정진행 고문 축사 △2022년 결산 및 2023년 예산안 심의 △신임 건우회장 인사말 순으로 실시됐는데요. 특히 이 자리에서 홍사성 전 국내영업 담당 상무가 신임 건우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축사를 통해 정진행 고문은 “지난해 사상 초유의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도 무에서 유를 창조한 선배님들의 업적을 계승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도 후배들의 당찬 노력과 포부를 따뜻하게,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응원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 원자력 사업 분야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 갱신
현대건설이 대한전기협회(KEA)로부터 원자력 품질보증 자격 인증심사를 받고, 지난 12월 22일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인증 갱신에 성공했습니다.
KEPIC 인증은 국내외 원자력 사업 입찰·수행에 필요한 자격 제도로 이번 인증 갱신을 통해 ▷원자력 기계(MN) ▷원자력 구조(SN) ▷원자력 전기 및 계측제어(EN) ▷원자력 공조(MH) 분야의 설치자로서 입찰사전심사(PQ)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유지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2001년 KEPIC 최초 인증을 받은 이래 8차례 갱신에 성공하며 원자력 품질 보증·수행 능력에 대한 대외적인 공신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며 “향후 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저로서 원전 해체를 포함한 차세대 원전 사업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