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는 일상을 짓습니다.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집부터 어디든 갈 수 있게 해주는 도로와 교량, 편의와 건강을 위한 쇼핑센터와 병원까지. 우리의 생활은 건설사가 지은 공간을 빼놓고선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보다 나은 세상을 건설하기에, 현대건설이 삶의 터전인 지구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2015년 국제사회 최초의 기후 합의인 UN 파리기후변화협약으로 탄소중립이 몇몇 선진국의 책임이 아닌, 전 지구적 목표가 되면서 현대건설의 걸음도 바빠졌습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세계 흐름과 발맞추고자 지구 온난화 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이죠. 그리고 신뢰받는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으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글=박현희
현대건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든든한 토대는 ‘환경에너지 경영전략’입니다. ‘2050 글로벌 그린 원 파이오니어(Global Green One Pioneer)’로 도약하고자 친환경 경영전략과 목표를 수립한 것이죠. 10월 26일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한 현대건설은 관련 비전을 담은 보고서 <Global Green One Pioneer: Net Zero by 2045>를 발표하며 지구를 향한 진심어린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G-OPIS 탄소중립을 향한 현대건설의 진심
기후변화 위기 심화와 에너지 전환 시기를 맞아 건설사의 책임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에 따르면 건설사가 현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 비중은 글로벌 전체 탄소 배출량 중 0.5%로 많지 않으나, 건설자재 생산과 운송, 완공 건물의 운영과 폐기까지 밸류체인 전반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은 38%에 이릅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의 탄소중립 전략은 건설업에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최신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의 까다로운 기준으로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고, 건설업 특성을 반영한 4대 추진전략을 수립했기 때문이죠.
현대건설의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G-OPIS’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G-OPIS는 Green과 Operation‧Portfolio‧Investment‧Spread의 앞 글자를 합해 만든 단어로, 탄소중립을 위한 현대건설의 4가지 전략을 나타냅니다. 저탄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건설리더로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죠.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줄여 2045년에는 넷 제로(Net Zero)를 이루겠다는 계획입니다.
■ Green Operation
재생에너지 사용, 온실가스 관리 체계화… 탄소중립도 ‘스마트하게’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는 주로 석유, 석탄, 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를 태워 만듭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87%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한 양이죠. 전문가들은 화석연료 사용 비중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한다면 달궈진 지구를 식히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재생에너지란 햇빛, 물, 바람처럼 고갈되지 않고 자연에서 얻은 자원으로 만든 에너지로, 태양광‧수력‧풍력발전소를 떠올리면 됩니다.
[ 현대건설은 현장사무소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갑니다. ]
탄소중립을 위한 현대건설의 행보는 건설사의 근간이 되는 현장에서 출발합니다. 우선 현장사무소가 바뀝니다. 당장 내년부터 현장사무소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자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데요.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내 현장의 업무용 차량도 2030년까지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바꿉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전동화된 건설 장비를 적용해 유류 사용을 줄여나갈 계획이죠. 이와 더불어 이산화탄소 배출 집계 시스템을 자동화하고,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더욱 작은 단위로 세분화하는 등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현대건설은 탄소중립도 스마트하게 이뤄갑니다. 저탄소 건설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건설기술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시공) 공법 ▶신재생에너지 공정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도입했죠.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같은 디지털 건설기술은 공사기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뿐 아니라 시공 단계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여줍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부터 건축‧주택 전 현장에 클라우드 기반의 BIM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 건설을 실현하고 있죠.
주요 건설자재를 규격화하여 공장에서 생산한 후 현장에서 결합하는 OSC 공법은 레고 블록 조립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기존의 현장 생산방식에서 공장 생산방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이 공법은 공사 중 폐기물과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효과적이죠. 현대건설은 이 외에도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공정기술을 개발하는 등 온실가스를 직접적으로 낮출 수 있는 저탄소 건설체계를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술의 현대’라는 명성에 걸맞게 저탄소 건설기술에 대한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입니다.
■ Green Portfolio
EPC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대
탄소중립으로 저탄소‧재생에너지 시장이 커지면서 친환경 비즈니스가 기업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 규모는 2020년 2만989GW에서 2030년 10만293GW로 3배 이상 커집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축적해 온 EPC 경쟁력을 기반으로 분야별로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토목 분야에서는 해상풍력발전, 물 재이용, 해수 담수화, 토양정화 등 친환경사업 ▶건축‧주택 분야에서는 제로에너지빌딩, 그린 리모델링 등과 같은 녹색건축사업 ▶플랜트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수소플랜트, CCUS 등 저탄소기반사업과 재생에너지 중개사업으로 방향성을 잡아 역량을 집중하고 있죠.
[ 현대건설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수행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토목 분야에서는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2019년 서산 태양광 발전소의 사업개발부터 EPC(설계‧구매‧시공), O&M(설비유지‧관리)까지 모두 수행함으로써 태양광 발전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실증 발전단지인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준공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수행하며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확대 중인데요. 이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PPA) 사업자로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재생에너지 수요 기업에게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기업이나 가정이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직접 계약해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제로에너지건축물(Zero Energy Building, ZEB)은 건물에서 소비하는 에너지와 건물 내에서 만들어진 재생에너지를 합산한 총 에너지양이 제로가 되는 건축물을 말합니다. 최종 에너지양이 ‘0’에 가까울수록 건물 에너지 자립도가 높다고 평가하죠.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는 국내 공동주택 부문 최초로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 1++, 제로에너지 건축 5등급(에너지 자립률 23.37%)을 획득한 에너지 저감형 아파트입니다.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패시브(외부로 새는 에너지 차단) 기술, 태양열과 지열을 이용해 필요한 전기와 난방을 얻는 액티브(친환경적으로 에너지 생산) 기술은 물론 현대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Smart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는데요. 그 기술을 인정받아 제2회 대한민국 지능형 건축물 대전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친환경 랜드마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총에너지 저감은 물론 국내 최초로 건설 전 과정에 BIM을 적용하여 시공을 최적화한 LH본사 신사옥 등 친환경 건축‧주택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 국내 공동주택 부문 최초로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 1++, 제로에너지 건축 5등급을 획득한 에너지 저감형 아파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 ]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떠오른 *청정수소는 현대건설이 특히 관심 갖는 분야입니다. 수소는 날씨와 자연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재생에너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수단인데요. 현대건설은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보령 청정수소 사업을 완수하며 수소플랜트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 설계 역량을 인정받은 현대건설은 올 6월 전북 부안에 들어서는 국내 첫 상업용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시공하며 향후 국내외에서 수주할 메가 수소 플랜트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청정수소: 수소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현저히 적게 배출하거나(블루수소),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는(그린수소) 뜻으로 청정수소라 합니다.
*FEED 설계는 EPC(상세설계, 구매, 시공) 계약 전 공사의 기본 토대를 마련합니다. 견적 산출의 기준을 정하여 공사의 기반을 세우는 중요한 단계죠. 프로젝트 경험과 프로세스에 대한 높은 이해가 필요하기에 FEED를 계약하면 EPC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 전북 부안에 들어서는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국내 첫 상업용 청정수소 생산기지입니다. ]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에도 매진 중입니다. CCUS는 화석연료의 연소 및 특정 공정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arbon)’를 ‘포집(Capture)’하여 ‘활용(Utilization)’하거나 ‘저장(Storage)’하는 기술을 통칭합니다. 수소사회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블루수소 생산의 핵심기술이죠. 현대건설은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CO₂ 포집‧액화공정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데요. 1일 100톤 이상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공정을 개발하여,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천연가스 플랜트나 각종 사업장에 점차 적용할 계획입니다.
■ Green Investment
ESG 채권으로 탄소중립 추진 동력 확보
좋은 기업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매출 규모나 임직원 복지 수준으로 평가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지금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가 기업 운영의 새로운 기준입니다.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실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ESG 채권 발행을 추진합니다.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와 관련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말합니다. 기업이 건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친환경 경영‧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증명하는 기회가 되는 데다, 더 나은 환경과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죠. 좋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모든 기업이 ESG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린워싱을 방지하고자 투자처까지 투명하게 공개되는 만큼 탄소 감축, 재생에너지,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 분야와 관련된 용도로만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그린워싱: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대건설은 ESG 채권이 현재 진행 중인 친환경 사업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늘려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이뤄낼 계획이죠. 지속가능한 제품의 매출 비율을 2021년 37.41%에서 2030년 60%까지 대폭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도 이러한 배경입니다. 현대건설은 EU 녹색분류체계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토대로 ESG 채권 투자 대상을 선별하고, ESG 경영전략과 연계된 지속가능 목표를 설정해 나갑니다. 사업 내용 또한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한편,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탄소 배출을 제한하기 위해 탄소배출권을 만들었습니다. 할당받은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사용하고 부족하거나 남는 탄소 배출 총량을 거래할 수 있는 제도죠. 정부가 규제하는 탄소시장(Compliance Carbon Market, CCM)과 달리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에서는 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이 외부 프로젝트로 줄인 온실가스 배출량(탄소 크레딧)을 일종의 증서로 치환해 거래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 CCUS 기술개발 등으로 얻은 탄소배출권 판매수익을 재투자하여 글로벌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Green Spread
탄소중립을 위한 이어달리기
탄소중립에 대한 현대건설의 진심은 협력사를 독려하고 챙기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2014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를 개발한 현대건설은 협력사들의 환경‧사회‧경제적 리스크를 정기적으로 평가‧관리합니다. 특히 환경 리스크 평가에서는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을 평가해 특성별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효과적인 감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성에 따라 별도의 방안을 수립하여 관리 중입니다. 또 건축자재 기업들과 저탄소자재를 함께 개발하는 등 협력사와의 탄소중립 시너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탄소중립에 이토록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데는 임직원의 공감대가 버팀목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상의 사소하지만 중요한 습관들을 독려하는 그린 캠페인, 탄소저감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머리를 맞대 온 현대건설 임직원은 최근 ‘반려나무 양육 봉사 및 산림조성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임직원이 4주간 키운 반려나무를 소외계층에 기부하고, 기부한 나무 수만큼 숲을 조성하는 환경봉사활동입니다.
[ 현대건설 임직원은 4주간 키운 반려나무를 소외계층에 기부합니다. 기부한 수만큼의 나무는 숲에 심겨지게 되죠. 사진은 임직원이 키우게 될 홍콩야자(좌)와 테이블야자. ]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H-그린세이빙’은 서울시 에너지 취약 사회복지기관 등의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유휴공간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원하죠.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가계운영비 부담을 낮추고,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대건설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온실가스 감축량 평가를 거쳐 절감된 온실가스 상당을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을 예정인데요. 확보된 배출권 수익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재기부하여 환경 분야 청소년 대상 에너지 교육 사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2045 탄소중립 달성, 이를 위한 현대건설의 쉼 없는 노력
현대건설은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투명경영위원회 산하의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2020년 발족했습니다. CFO 주도의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사내 조직으로 구성돼 분기별로 기후 변화와 관련한 현안을 모니터링 하는데요. 관련 내용은 투명경영위원회를 거쳐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보고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2021년 5월에는 건설사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ESG 정보 기준을 반영하여 4P(Prosperity, Planet, People, Principle) 기반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정립했습니다. 이런 노력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기후변화는 인류가 해결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숙제이며, 탄소중립은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 지점입니다” 지난 10월 발표한 <Global Green One Pioneer: Net Zero by 2045> 보고서 ‘현대건설 이사회 탄소중립 메시지’에 적힌 첫 문장입니다.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축적한 건설 경쟁력을 토대로 친환경 건설 생태계를 이끌어 갈 현대건설. 글로벌 친환경 건설시장을 주도하고 탈탄소 사회의 중추적인 이음새가 되고자 노력하는 현대건설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