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빼면 시체인 현대건설 신입사원들이 서산에 모였습니다! 이글이글 내리쬐는 불볕더위도 서산만은 피해간 듯 신입사원들의 워크숍 참여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입사 백일을 기념해 ‘동기애’와 ‘애사심’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마련된 신입사원 워크숍! 동기와 함께해 ‘Fun’했던 2박 3일의 워크숍 활동의 모든 것, 랜선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글=김규동 매니저‧신석호 매니저 / 정리=강은비
[ HDEC 글자를 만들어 단체 사진을 촬영한 22사번 신입사원들 ]
Day 1. AM 10:00 서산 태양광 발전소 견학
‘이봐, 서산 태양광 발전소 가봤어?’
떨리는 마음을 안고 서산에 도착한 신입사원들이 제일 처음 발길을 옮긴 곳은 바로 서산 태양광 발전소! 이곳은 현대건설의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서산 간척지 위에 세워진 발전소입니다. 우리 회사가 2019년에 준공한 이 발전소는 축구장 143개의 면적에 이르는 유휴지 약 30만 평에 조성된 신재생 에너지 생산기지입니다. 차로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태양광 패널의 행렬에 동기들도 감탄사만을 내뱉을 뿐이었죠. 완공 당시 ‘국내 단일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였다는 현대에코에너지 대표님의 설명에 우리 회사의 미래 에너지 사업의 위상까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시도한 154kV의 송전 방식에 대한 설명에도 역시 현대건설의 도전 정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산 태양광 발전소를 견학하며 현대건설 역사의 현장에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 현대건설 신입사원 단체사진 필수 스폿, 정주영 선대회장님의 흉상과 함께 ]
Day 1. PM 1:00 비전수립 워크숍
‘일잘러’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스텝, 비전 수립!
갓 입사한 신입사원 후배들에게 ‘일잘러’로 인정받는 선배들이 알려준 노하우! 바로 뚜렷한 ‘비전’을 세우는 것이었죠. 미래를 위한 비전 수립은 어렵지 않다고 느꼈지만, 막상 체계적인 실행 계획 등의 프로세스를 혼자서 계획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딱 마침 준비된 워크숍의 ‘비전 수립’ 강의! 앞으로 인생과 회사 생활에서 필요한 ‘꿈’과 ‘비전’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핵심은 모호하게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 아닌, 1년, 3년, 5년 등의 시간을 나눠 목표를 세분화하는 것! 더불어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결과를 내는데 엄청난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비전 수립에 어려움을 겪던 동기도 주변 동기들의 중장기적 목표에 자극을 받아 자신만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잘러’를 넘어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하루하루를 고군부투하고 있을 22사번 동기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 개인과 그룹의 비전을 세우며 이야기 꽃을 피운 신입사원들 ]
[ MBTI 유형 검사를 마치고 다른 성격에게 바라는 점을 발표 중인 박종혁 매니저 ]
[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둔 신석호 매니저의 캘리그라피 ]
[ 누가 결승점에 먼저 들어가는가, 모래사장 <MADMAX>를 찍고 있는 동기들 ]
[ ATV 라이딩 후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신입사원들 ]
[ 질주본능을 보여주고 있는 이기대 매니저 ]
Day 2. AM 8:30 도전 액티비티 & 미니 올림픽
서해바다, 도전 정신을 깨우다
비가 오지 않길 간절히 바라며 잠든 이튿날 아침! 맑은 하늘에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하기 위해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동기들의 잠들었던 내면의 질주 본능이 ATV에 앉는 순간 깨어났죠. 서해 바람을 가르며 한참을 내달리다 보니 그간의 스트레스까지 단숨에 날릴 수 있었습니다. 도전 액티비티 활동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 2인 1조로 탑승했던 카트 레이싱입니다. 숲속과 진흙 구간 등 거침없이 달리는 동기들의 오프로드 드라이브 실력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팀 빌딩을 위한 미니 올림픽 게임도 이어졌습니다. 호흡에 맞춰 긴 줄을 넘었던 단체 줄넘기와 팀에 상관없이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림보 게임 등을 거듭할수록 동기들의 몸과 마음이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승에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즐겼던 미니 올림픽! 그 가운데 대활약을 펼쳤던 신입사원 3명을 소개합니다.
[ 우승에 진심인 동기들이 열정을 다해 미니 올림픽에서 뛰고 있는 모습 ]
[ 미니 올림픽의 주인공들! ] mini interview
림보 천재 신요환 매니저 (대전 선화동 주상복합 현장 안전관리팀)
림보에서 재능을 발견한 림보 천재 신요환 입니다. 최후의 결전에서 ‘과연 이걸 넘어갈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평소 크로스핏 운동으로 다져진 코어 힘 덕분에 말도 안 되는 65cm의 높이를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동기들이 하나 되어 저를 응원했던 순간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어쩌면 동기들의 열띤 응원 덕에 기적이 일어났던 것 같기도 합니다(웃음). 이번 림보 게임을 통해 ‘어떤 일이든 마음먹으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게임 전략가 박현준 매니저 (대곡~소사 복선전철 1,2공구 현장 안전관리팀)
평소 방탈출 등 추리하는 게임을 좋아하는데요. 미니 올림픽 중 전략 게임의 끝판왕인 줄다리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개개인의 피지컬을 고려해 인원을 적절히 배치하고, 상대 팀의 전술까지 예측하며 게임을 해서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오징어게임>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고요(웃음). 회사 생활에서도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느꼈습니다.
도전 정신 끝판왕 김중완 매니저 (토목해외사업실 토목해외수행팀)
미니 올림픽에서 대역전극으로 종합 2위를 한 저희 조! 초반에는 다른 팀에 밀려 게임을 포기할까 했지만, 끝까지 조원들과 고군분투한 결과 준우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상품으로 받기까지 했고요! ‘혼자가 아닌 함께’라서 가능했던 미니 올림픽 준우승! 앞으로 업무를 하면서도 끝까지 도전해서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 유연함의 끝판왕, 190cm 장신 신요환 매니저가 65cm 높이의 림보 넘는 모습 ]
Day 2. PM 5:30 입사 100일 축하 행사
입사 백일 차, 신입에서 갓생 직장인으로!
‘이 자리에 있는 것이 갓생이다’라는 경영지원본부장님의 인사말로 시작된 워크숍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바로 신입사원과 임원들의 캐주얼 간담회였습니다. 신입사원이 평소 궁금해 하던 질문에 임원들이 솔직담백하게 대답해주셨는데요. 답변 하나하나에 새내기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은 물론 토크 콘서트를 통해 임원과 사원이라는 세대간의 경계까지 허물 수 있었습니다. 신입사원이 ‘회사의 미래다’ ‘지금을 버티면 어떤 일이든 견뎌낼 수 있다’는 응원의 한마디에 현대건설의 일원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내심 뿌듯했습니다. 소속감 강화를 위한 저녁 자리도 마련되었는데요. 입사 백일에 맞춰 기획된 워크숍부터 저녁 파티까지, 동기들과 함께 입사 백일을 축하했던 순간은 평생의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함께 웃고 추억을 만드는 사이, 2박 3일의 워크숍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도전 정신을 끌어올리고 각자의 비전을 새기며 신입사원 99명의 색깔로 다채롭게 물든 이번 워크숍. 동기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아 있길 바랍니다. 앞으로 현대건설의 미래이자 주역으로 성장할 22사번들의 활약도 기대해주세요!
[ 한 번에 네 명 정도는 거뜬히 날릴 수 있는 POWER ]
[ 주목! 22사번 2사람 ] mini interview
‘도전 정신’ DNA 탑재한 해외 부임의 첫 주인공, 박세환 매니저 (플랜트사업부 송전사업팀)
22사번 동기들 중 가장 먼저 해외 현장에 부임하게 된 박세환 입니다. 입사 후 선배들이 많이 신경 써준 덕분에 어렵지 않게 회사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6월 13일 부터 5주 간, 전력기술교육원에서 송전 전기원 2급을 교육 받고 있는데요. 기본기를 탄탄하게 배우고 익혀 현대건설의 역작을 건설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그리고 동기들 중 첫 번째로 해외 현장에 가게 된 만큼 첫 스타트를 잘 끊어보겠습니다. 어느 곳에 있어도 빛날 현대건설 22사번들! 모두 응원합니다.
폭우도 멈추지 못한 340km 여정, 정준연 매니저 (포항 힐스테이트 초곡 현장 사업지원팀)
본사에서 340km 떨어진 포항 현장에서 근무 중인 정준연 입니다. 아마 동기들 중 가장 먼 곳에서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것 같은데요. 동기들과 첫 2박3일 워크숍을 한다는 사실에 장맛비도 단숨에 뚫고 올라왔습니다(웃음).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했던 미니 올림픽, 카트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이전에는 못 느꼈던 끈끈한 동기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기들의 긍정적인 기운을 이어받아 앞으로 회사 생활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 워크숍 취재기자 ] mini interview
99명 동기 매력에 푹 빠진 신석호 매니저 (글로벌지원실 해외정책기획팀)
신입사원 워크숍에서 취재원을 맡았던 신석호입니다. 이전에는 대화해보지 못한 동기에게 먼저 다가가 인터뷰를 요청하고 촬영하며 많은 동기들과 말을 트고 마음을 열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에서 친해진 동기들과는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동기애를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99명이 다 같이 뭉칠 수 있는 행사가 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갓벽했던 서산 특파원, 김규동 매니저 (경영기획실 경영기획팀)
홍보실 요청으로 워크숍 기간 동안 사진 촬영 및 인터뷰를 담당한 김규동입니다. 동기들의 활동 모습을 생생하게 글과 사진에 담아내고 싶었는데 막상 보니 아쉬움이 남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취재 기자로 활동하다보니 조금 서툴기도 했는데요. 동기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도와줘서 무사히 모든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동기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