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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0월의 NEWS PICK!

2024.10.25 2min 0sec

◆2024 신입사원 ‘CEO 간담회’··· “하늘같이 큰 포부, 바다같이 넓은 도량”


2024 신입사원 CEO 간담회


“이제 현대건설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께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하늘같이 큰 포부와 바다같이 넓은 도량을 품어 달라’는 것입니다. 큰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다 보면 때론 실패할 때도 있겠지만, 이미 그 과정만으로도 값진 경험입니다. 여기에 매사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남을 배려하며 업무에 임한다면 ‘끌어당김의 법칙’이 여러분을 성공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이 10월 16일 서울 계동 본사 지하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신입사원 50명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신입사원 입문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CEO 간담회’는 ▷인턴사원 소감 영상 ▷2024년 신입사원, 우리의 진짜 모습(설문조사) ▷CEO 메시지 및 질의응답 ▷입사환영품 수여식 등 소속감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는데요. 특히 12주간의 인턴 실습을 마친 새내기 39명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신입직원 11명이 함께해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이날 윤영준 사장은 CEO이기 전에 인생의 선배로서 허심탄회하게 소통에 나섰습니다. 새내기들도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건설업의 미래와 현대건설의 비전’ ‘직장 생활 위기의 순간’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자세’ ‘자긍심을 느꼈던 순간’ 등 다양한 질문 공세를 이어갔는데요.    

이 자리에서 윤영준 사장은 “현대건설은 집을 짓고, 도로를 닦는 전통적인 건설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입주자의 건강까지 생각한 유전자 분석 기반의 미래 건강주택을 비롯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수소 사업 등 최첨단 뉴에너지 산업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사장은 최근 영국 SMR 기술 경쟁 입찰 프로그램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데 이어 미국 펠리세이드 원전 부지에 SMR 착공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현대건설의 미래를 책임질 새내기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 외국인 직원들에게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62개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우리에겐 더 많은 글로벌 인재가 필요하다”며 “현대건설 안에서 ‘현대’를 배우고 익혀 나간다면 향후 대한민국과 여러분 모국의 성장에 도움이 될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한편, 올해 신입사원들은 지난 7월 8일부터 5일간의 인턴 입문 교육과 12주간의 국내외 현장 인턴 실습을 마치고 최종 평가를 거쳐 선발되었습니다.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입문 교육을 완료한 신입사원들은 앞으로 3개월간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업무를 병행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 협력사‧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다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현대건설이 지속가능한 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스타트업 등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협력사 혁신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현대건설 기술엑스포’는 진화하는 건설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유망기술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협력사 간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자리였습니다. 개막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동반성장위원회 이달곤 위원장,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승구 회장 등 건설업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 했는데요. 건설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교두보가 되는 행사인 만큼 업계 주요 인사 외에도 파트너사 및 학계 인사 등의 방문도 이어졌습니다.     

올해는 건설·자재·장비 등 270여 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행사 시작 전부터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플랜트, 건축재(내외장재), 전기·설비·배관, 철근·콘크리트·PC, 토목, 안전, 모듈공법·소방 등 총 70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 및 제품들을 전시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엑스포는 다양한 건설기술 분야에서 협력사의 특화된 전문성과 우수한 기술력 등을 총망라한 자리”라며 “협력사의 혁신 기술과 공법 개발을 장려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하는 등 기술 협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건설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앞서 17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2024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현대건설이 발굴한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18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2024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는 ▷스마트 건설기술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미래 주거·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IR 피칭, 현대건설과 스타트업의 협업 우수 사례 소개, 토크쇼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는데요. 발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은 물론 실제 경험과 노하우에 기반한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인사이트 등을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LNG 저장탱크용 FCAW 용접봉(9%니켈)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 협약 체결   




현대건설이 10월 23일 서울 계동 본사 사옥에서 현대종합금속㈜와 ‘LNG 저장 탱크용 FCAW 용접봉(9% 니켈)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류성안 플랜트본부장을 비롯해 현대종합금속㈜ 김용덕 대표이사 등 프로젝트 관계자가 함께했습니다.

LNG 저장 탱크는 영하 165℃의 극저온 환경을 견뎌내기 위해 9% 니켈강으로 제조되는데요. 이번 체결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9% 니켈강 LNG 저장탱크용 FCAW(Flux Cored Arc Welding, 플럭스코어드아크용접) 용접봉을 순수 국내 기술로 대체하는 게 주요 목표입니다. 기술 협력을 통해 품질향상은 물론 원가 절감에도 뛰어난 효과가 기대됩니다. 

양사는 프로젝트의 신뢰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제 검증 전문기관인 로이드(Lloyd)와 협업, 국제코드(ASME) 기준에 따른 용접절차사양서(WPS) 및 용접인정기록서(PQR) 개발을 10월 중순에 마무리 지었는데요. 향후 현장 적용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종합금속㈜과의 상생 협력 파트너십 구축으로 국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로 향후 입찰 예정인 LNG 플랜트 저장 탱크 수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양사는 하이퍼 슈퍼듀플렉스(Hyper SDSS), 고 실리콘(Hi Silicon) 스텐레스 강용 용접봉 개발에도 적극 협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