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상황에서 작은 일에도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by 디에이치 방배 현장 사업지원팀 ‧ 서성영 매니저
Q1. 직무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서울의 대단지 아파트 신축현장의 사업관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구매, 재경, 경영지원 부서의 역할을 두루 맡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필요한 물품의 구매, 회계 처리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애로사항 해결 등 현장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하는 ‘살림꾼’ 역할 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집중하는 부분은 바로 '현장 원가관리'입니다. 건설업 특성상 집행되는 금액의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현장에서 꼼꼼하게 확인하고 처리해야 하며, 불필요한 지출은 막아야 합니다. 이러한 원가관리 업무를 통해 현장과 회사의 이익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2. 담당 업무에서 가장 필요한 역량은?
‘꾸준하고 당당하게 여러 사람을 대하는 열린 자세’입니다. 원활한 업무를 위해 정말 다양한 분들과 소통합니다. 예를 들어, 국내 현장에서는 수행팀 직원들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본사 직원들과도 자주 의견을 나눕니다. 현장 직원들의 요청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본사 관련 부서와 협의하며 문제를 해결합니다.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망설이지 않고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열린 자세가 현장 사업관리 업무를 위해 필요합니다.
Q3. 입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
‘주어진 상황에서 작은 일에도 적극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꼽고 싶습니다. 대학생 시절, 국내 건축현장에서 6주간 실습을 하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제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셨고, 저 또한 보답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이 무엇이든 열심히 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팀원분들께 여쭤보며 최선을 다했고 실습 기간 만료 후, 현장 아르바이트로 수개월 더 인연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현대건설에 큰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됐고, 결국 입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Q4. 자랑하고 싶은 기업문화 또는 제도가 있나요?
‘자유롭게 소통하는 문화’를 자랑하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을 실천하는 노력 덕분에 업무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업무 외적인 것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팀 미팅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이에 따라 현장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팀장님부터 먼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니 팀원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작은 건의사항도 소홀하게 취급하지 않고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현대건설의 문화는 마냥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건설업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는 계기가 됐습니다.
Q5. 현대건설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은 정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과정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믿고 꾸준히 나아가야 합니다. 자신을 믿지 못한다면 누구도 믿어주지 않을 것 입니다. 저 또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제 과거를 부정하고 후회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거는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좌절하기 보다는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을 가지며 당당하게 주어진 순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금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가는 분들 또한 잘 해왔고, 잘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잘 해낼 것이라고 스스로를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