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5월] 바닷길을 가로지르는 불빛
#마창대교
21년 전 2003년 5월, 현대건설은 마산과 창원을 잇는 마창대교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마산과 창원은 마산만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지만 바다에 가로막혀 가깝고도 먼 곳이었는데요.
1999년 현대건설이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해, 2008년 마산만을 가로지르는 총 연장 1.7km의 다리가 건설됐습니다.
[ 창원과 마산을 이어주는 마창대교 ]
🚗마창대교로 마산에서 창원까지 마산 시내를 거치지 않고 바로 갈 수 있게 되며,
거리로는 7km, 시간으로는 30분 가량 단축돼 통행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마창대교는 마산항을 오가는 선박들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상판이 높게 지어졌습니다.
수면에서 상판까지 높이가 세계 최대인 프랑스 노르망디교(64m)와 같고, 중앙 2개의 주탑 높이는 164m에 이릅니다.
🌬바다 표면에서 높을 뿐더러 항로폭도 350m나 되지만, 진도 6에 달하는 지진과 초속 78m 강풍에도 견디게끔 내풍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2003년 태풍 매미의 최대 초속이 60m이었습니다)
👑마창대교는 2008년 '제4회 대한민국 토목·건축 기술대상'에서 토목 부문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가까이서 보는 마창대교 시공 과정
빛과 어둠이 조화를 이루는 밤, 마창대교는 화려하게 빛이 납니다.
특히 사장교 두 개의 주탑 케이블을 따라 빛이 흘러가는 아름다운 야경을 즐겨보세요!
[ 새벽녘과 밤에 보는 마창대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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