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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에서 탄생한 7번째 녹색기술 만나보기

2020.08.26 0min 40sec

생활용수 절감, 최적 환기 제어 등에 이어 7번째 녹색기술

현대건설이 지난 7월 ‘철강 부산물을 이용한 연약지반 처리용 지반 고화재 제조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녹색기술 인증은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이번에 현대건설이 인증받은 연약지반 처리 기술은 환경 보호, 산업 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비용 절감을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현대건설은 현재까지 생활용수 절감, 최적 환기 제어 기술 등 총 7개의 녹색기술 인증을 받으며 친환경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철강 부산물을 이용한 연약지반 처리용 지반 고화재 제조 기술 사진


‘철강 부산물을 이용한 연약지반 처리용 지반 고화재 제조 기술’은 연약한 지반을 다지기 위해 투입하는 시멘트 등의 고화재가 환경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시멘트와 같은 고화재는 바닷물과 접촉할 경우 환경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고,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대량 발생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건설재료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요. 현대건설은 현대제철이 철강 제조 시 발생하는 부산물인 중조탈황분진을 기본 원료로 활용하는 한편, 건설재료 제조업체인 ㈜CMD기술단, ㈜대웅과 협력해 공동개발·실용화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현대건설의 기술 담당자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그룹사 시너지는 물론 관련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 건설재료 개발 및 기술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현대건설의 인천신항 배후단지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검증을 마쳤고, 점차 다른 현장으로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새로운 녹색기술의 놀라운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