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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직무소개] 연구개발 - 스마트한 건설 관리를 주도합니다

2020.11.07 1min 55sec

"스마트한 건설 관리를 위한 데이터 분석 능력이 저의 경쟁력입니다."

by 융합기술연구팀 · 김소희 매니저


[건설 직무소개] 기획 - 회사 가치 창출에 기여합니다


Q 직무를 소개해주세요. 

저는 기술연구소 융합기술연구팀에서 데이터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처음 현대건설에 데이터 분석가로 입사한다고 했을 때 ‘건설회사에서 데이터 분석?’이라는 반응이었어요. 건설업의 특성상 아직은 자동으로 쌓이는 데이터보다 사람이 입력하는 데이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스마트 건설 및 자동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기에, 데이터 분석가로서 앞으로 어떤 분석을 하게 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공정, 안전, 품질 등을 분석하며 ‘스마트 건설 관리 능력 향상’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Q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특별한 업무가 없다면 7시 30분쯤 출근해 그룹웨어에 올라오는 '오늘의 주요기사'를 읽습니다. 근무 시작인 8시가 되면 사무실 TV에서 아침 체조 영상이 나오는데요. 이것을 따라하며 일과를 시작하죠. 저는 주로 타부서와 함께 데이터 분석 목표를 잡고, 세부적인 사항은 팀원들과 함께 풀어가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합니다. 팀원들과 자주 소통하고, 타부서와도 평균 주 1회 피드백을 주고받죠. 이런 루틴을 반복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갑니다. 퇴근은 대개 오후 5시 30분에 하는데요.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Q 일을 하며 가장 보람됐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인데요. 타부서 담당자에게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담당자여도 데이터를 100% 파악하기란 어렵습니다. 현대건설의 역사만큼 쌓인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하며, 회사와 함께 새로운 것을 만들어간다는 사실은 데이터 분석가로서 무척 매력적으로 느끼는 점입니다. 과제마다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팀원들도 ‘현대건설인’이라서 가능한 자부심 중 하나입니다. 


Q 업무 수행 시 어떤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다룰 수 있는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능력은 기본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바라보는 자세예요. 데이터를 분석하다 보면 문제점이나, 분석하기 어려운 점을 발견합니다. 이때 안 된다고 포기하고 넘기는 것이 아닌, 이를 해결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긍정적인 자세도 업무에 도움이 되죠. 또 타부서와 협업이 많기 때문에 타인과 소통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성향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융합기술연구팀 · 김소희 매니저


Q 현대건설 입사에 도움이 되는 팁이 있다면?

대학원에서부터 입사 전까지 최대한 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든 분석 과제가 성공적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프로젝트 과정 중 힘들었던 점, 어려웠던 점,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프로젝트마다 일기처럼 정리했죠. 또 다른 글로벌 건설사에는 어떤 AI 기술들이 적용됐는지 혹은 연구되고 있는지, 현대건설에서는 어떤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지, 데이터 분석가로서 입사하게 된다면 어떤 업무를 하고 싶은지, 회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등을 고민했습니다. 입사에 도전한다면 한 번쯤은 현대건설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현대건설과 자신이 어떻게 성장할지 상상해 보며 본인만의 강점, 역할, 비전을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자랑하고 싶은 현대건설의 기업문화가 있나요? 

밥 잘 사주는 선배님들이 있어 좋습니다. 더치페이 문화에 익숙한 저에게 후배라는 이유만으로 밥을 사주시는 선배들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마냥 좋습니다. 저 역시 후배가 생긴다면 선배들에게 받은 대로 베풀어야겠구나, 다짐합니다. 또 “괜찮다”라는 말은 아끼지 않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선배들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선배들은 실수했을 때 이유를 묻기보다 “괜찮아”라는 말을 먼저 하시고 문제를 함께 해결해 주신 다음,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어떤 부분이 잘못됐고 다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십니다. 이런 기업문화는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Q 현대건설에서 일하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우리 회사인가요?” 당시에는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됐어요. 하지만 한 회사의 일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질문이 “왜?”라는 사실을 깨달았죠.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왜?”라는 질문을 하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자신감을 잃지 마세요. 잘할 수 있는 것은 어필하고,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인정하는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건설을 준비하는 모든 취준생이 자신감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