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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최신뉴스 7

2021.08.19 4min 31sec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수주··· 마추픽추 관문 세운다

글로벌 기업 포함된 J/V의 리더··· 올 초 신공항 부지정지 공사에 이어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공사 따내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현대건설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국내외 상황 속에서도 신시장인 페루에서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최근 페루 교통통신부가 발주한 약 4930억원(4억2800만 달러)규모의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를 따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연초 수주한 신공항 부지정지 공사의 후속 프로젝트입니다. 현대건설은 멕시코·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된 J/V(Sinohydro, ICA, HV Contratistas)의 리더사로 참여해 수주의 쾌거를 거뒀습니다. 당사 지분은 35%, 약 1725억원 규모입니다.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는 세계적 잉카문화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한 관문 쿠스코(Cusco)에서 북서쪽으로 15㎞ 떨어진 친체로(Chinchero)시에 연간 57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항을 조성하는 공사입니다. 신공항은 터미널 빌딩과 관제탑, 활주로 및 계류장 등 최첨단 친환경 공항시설로 시공될 예정입니다. 공사기간은 47개월(하자보수 포함, 총 계약 기간 63개월)로 설계디자인과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또한 최첨단 선진 설계 기법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해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관리할 방침입니다. 현대건설은 기술·상업 부문을 망라한 종합평가 결과 스페인·이탈리아 업체로 구성된 경쟁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뛰어난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공사를 따냈다”며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리마 메트로 건설사업 등 지속적인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수준 ESG 경영 박차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이미지


현대건설이 지속가능경영 4대 부문 목표와 12대 세부 추진 전략이 담긴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글로벌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건설사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의 ESG 정보공개 방향인 ▶번영(Prosperity) ▶지구(Planet) ▶사람(People) ▶원칙(Principle) ‘4P 추진체계’를 토대로 구성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이행력 제고, 밸류체인 역량강화 등 부문별 세부 추진 내용과 비재무 성과를 반영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확대를 목표로 기존 ‘GRI 포괄적부합기준(Global Reporting Initiative)’ 적용을 비롯해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안’ 등 글로벌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확대 반영한 것이 특징입니다. 더불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 ‘탈(脫)석탄 선언 이해관계자 서신’을 수록해 향후 국내외 석탄 관련 투자, 신규 사업 참여를 전면 배제하기로 결정한 내부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현대건설 홈페이지(www.hdec.kr) 내 지속가능경영 메뉴에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 분야 ‘WSH Awards 2021’ 4관왕 달성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 분야 ‘WSH Awards 2021’ 4관왕 달성 관련 이미지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위원회(WSH Council)가 주관한 ‘산업안전보건 어워드(WSH Awards 2021)’에서 4관왕을 거머쥐었습니다.
‘WSH Awards 2021’은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조직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현대건설은 올해 ‘WSH Performance Awards’ 부문에서 Silver(은상)를 받은 데 이어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테콩섬 매립공사 2단계’ ‘풍골 스포츠센터’ 등 3개 현장이  ‘WSH SHARP Awards’를 수상했습니다. 특히 ‘WSH Performance Awards’는 싱가포르 전 산업 분야의 안전·보건 관리 부문에서 최상의 실적을 보인 기업에 수여합니다. 이 상은 싱가포르 내 3600여 건설사 중 약 20개 기업만이 수상할 만큼 가치가 높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뛰어난 시공 능력과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 싱가포르 정부가 주최하는 건설 대상의 5개 부문에서 총 45회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주최하는 ‘WSH Awards’에서는 총 14회 수상 실적을 거두며, 싱가포르 내에서 현대건설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혁신원자력연구단지 구축공사’ 착공··· 차세대 친환경 연구 개발 전초기지로 비상하다
7월 21일 경주 감포읍에서 열린 착공식···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참석해 자리 빛내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구축공사’(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현장이 7월 21일 착공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경북 경주시 감포읍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차세대 원자력 연구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이 프로젝트는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 및 대본리 일대 15만3418㎡ 규모 부지에 첨단연구동과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정밀분석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사입니다. 준공과 함께 경북 원자력클러스터와 연계해 향후 소형원자로(SMR) 및 노후 원전 해체 기술 개발 등 원자력 연구개발의 메카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특히 SMR은 대형 원전보다 안전성이 높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생산 수단으로, 전 세계가 합심해 추구하는 목표인 2050 탄소중립의 해결사로 거론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5월 기술형 입찰로 진행된 심의에서 1위를 기록하며 2323억원(VAT 제외) 규모의 공사를 따냈습니다. 부지 조성·토공사,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방사성폐기물 정밀분석시설 등 원자력 기반시설과 미래 원자력 기술 연구를 위한 연구 및 지원 시설 총 17개 동(연면적 5만7821㎡)을 짓는 1단계 공사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SMR 연구개발의 전초기지에 첫발을 딛는 중요한 사업을 맡은 만큼 현대건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아낌없이 쏟아 부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초 개발한 RBE(Risk Based Execution) 시스템··· 플랜트 현장 도입 성공


현대건설이 세계 최초로 위험도기반기법(Risk Based Method)을 적용한 RBE(Risk Based Execution) 시스템을 개발, 플랜트 시공 단계부터 리스크를 본격적으로 관리합니다. 
RBE 시스템은 발생 확률과 피해 정도를 고려해 발생 가능한 위험도를 기계/장치·배관·전기·계장 등 아이템별로 분석, 위험 등급에 따라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공 리스크 관리는 현장 문제 예방 가이드(PTSG) 중심으로 이뤄져 등재되지 않은 문제는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쉽지 않고, 설계·구매·시공·시운전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문제 발생 확률(PoE·Probability of Event)과 피해 정도(CoE·Consequence of Event)를 계산해 위험 등급별로 차등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위험 등급은 총 9단계로 나뉘며, 등급별로 관리가 이뤄집니다. 시공 담당자는 성격이 다른 체크리스트(▷General Check List ▷Specific Check List ▷User Defined Check List)를 상세히 입력해 시운전 담당자에게 넘기고, 시운전 담당자는 운영 중 발생한 사고, RCA 결과 등을 추가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는 시공 담당자, 파트장, 수행팀장, 품질팀장 등에게 메일로 공유됩니다.
RBE 시스템은 현대건설의 플랜트 시공의 노하우 축적에 도움을 주고,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어 리스크를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현재 사우디 마잔 오일처리 시설 신설 및 확장공사 현장,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 공사 현장 등에 성공적으로 적용 중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초부터 순수 현대건설의 인력으로 TFT를 구성해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세계 최초로 시스템 개발 및 도입에 성공했다”며 “향후 설계, 시운전 단계 등까지 사용 범위를 넓히고 모든 신규 플랜트 공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업계 최초 빌트인 음성인식기기 이용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건설사 최초로 빌트인 음성인식 기기를 이용한 홈투카(Home to Car)/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현대건설은 2019년 상용화를 시작한 카투홈 서비스에 새로운 홈투카 서비스를 더해 고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카투홈 서비스는 자동차에서 홈 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시스템에 연결돼 있는 빌트인 기기를 제어해 집 안의 조명, 난방, 빌트인 에어컨, 가스밸브, 대기전략차단 콘센트, 세대 내 환기 등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홈투카 서비스는 빌트인 음성인식 시스템인 ‘보이스홈(Voice-Home)’을 이용해 집에서 음성 명령으로 자동차 시동, 문잠금, 경적, 비상등, 온도 조절, 전기차 충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습니다.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올해 8월 입주를 시작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부터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 공동주택의 홈네트워크 설비와 자동차의 커넥티드 카 기술이 집약된 플랫폼으로, 집과 자동차가 서로의 장벽을 넘어 상호 연결되는 미래 기술을 보여준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건축주택기술실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건축물과 자동차가 연결되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상품을 도입하는 등 주거문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2021년 하반기 교육생 모집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교육생들이 실습장에서 실습하고 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2021년 하반기 국기과정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단계별로 ▷1차(Global HSE, 건설장비정비관리, 플랜트설계관리, 플랜트전기, 건설공사관리)는 8월 18일까지 ▷2차(BIM건설관리, 전기설비시공실무)는 8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3차(스마트에너지관리, 건설품질관리, Global HSE)는 9월 16일부터 11월 17일에 걸쳐 모집합니다. 총 8개 과정 294명을 선발하며, 교육비 전액은 정부가 지원합니다.
교육 수료자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동종 업계를 비롯해 협력사의 국내외 현장에 취업이 연계됩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현대건설 채용우대(특별채용, 실습제도)가 제공됩니다. 지원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edu.hdec.co.kr)를 통해 가능합니다. 지원 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고졸 이상 취업 희망자로, 나이와 성별에 제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