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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현대건설 아트 콜라보 캠페인]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안국, 현대건설역’으로 초대합니다

2023.02.01 3min 42sec

[ 지난 30일 안국·현대건설역에 공개된 ‘2023 현대건설 아트 콜라보 캠페인’ 와이드 광고 ]


지하철 3호선 안국, 현대건설역 3번 출구. 공공기관이나 단체, 기업의 평범한 광고가 걸리던 와이드 광고판에 독특한 일러스트 광고가 걸렸습니다. 화려한 색채와 여백 없이 꽉 채운 요소들이 안국을 찾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잡아 끌며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안국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의 새로운 전시 포스터 같기도 하고, 3번 출구를 빠져나와 300미터 정도 직진하면 나오는 창덕궁 안내도 같기도 합니다. 자세히 보니 중앙에 크게 박힌 익숙한 CI. 바로 7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 현대건설입니다.



안국이라는 역사에 현대적 생각을 더하다

 

[지난해부터 현대건설 부역명이 생긴 안국역(왼쪽)과 40년간 안국을 지키고 있는 현대건설 계동 본사 사옥 전경(오른쪽)]

[지난해부터 현대건설 부역명이 생긴 안국역(왼쪽)과 40년간 안국을 지키고 있는 현대건설 계동 본사 사옥 전경(오른쪽)]


‘이번 역은 안국, 현대건설역입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이 달라졌습니다. 기존 지하철역 이름에 부역명을 추가하는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업자 공모’에 따라 안국역에 현대건설 이름이 나란히 쓰이게 된 것인데요. 현대건설은 1983년 세종사옥에서 이전한 이후 올해로 꼭 40년째 안국을 한결같이 지키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떠올려보면 현대건설역이 갖는 의미는 남다릅니다. 더구나 고층빌딩이 적은 안국역이라 어디에서도 보이는 현대건설 사옥은 마치 마을 입구의 당산목(堂山木)처럼 여겨지기까지 합니다. 


북촌 한옥 기와 지붕. [ 안국은 인사동과 북촌를 아우르는 지역으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습니다 ]

[ 안국은 인사동과 북촌를 아우르는 지역으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습니다 ]


안국, 현대건설역은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요. 1405년(태종 5년) 건립된 이래 조선시대 가장 많은 임금이 거처했던 궁궐인 창덕궁과 혼란스러운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의 사저이자 정치적 근거지였던 운현궁을 비롯해 민족 대표 33인이 모여 독립 선언을 했던 인사동 태화빌딩, 6·10만세운동의 출발지인 서울중앙고등학교 등 시대적 정신이 담긴 장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법 묵직한 시간이 관통하는 안국역에 열광한 것은 뜻밖에도 MZ세대입니다. ‘옛’것이 ‘힙’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뉴트로 열풍과 함께 젊은 세대에게 안국은 오히려 신선하고 새로운 장소로 여겨집니다. 여기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 등 예술과 문화가 더해지고,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카페와 브랜드들이 활력을 불어 넣으며 안국은 전통과 젊음, 문화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핫플레이스로 거듭났습니다.




역사와 전통에 현대건설의 미래 기술을 담다


‘2023 현대건설 아트 콜라보 캠페인’은 안국의 이런 변화에 주목합니다.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열어가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이 현대건설 정신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현대건설은 100년 기업의 저력에 젊고 미래적인 감각을 더하기 위해 한국의 전통적인 미를 일러스트로 담아내는 아티스트 광광 작가와 협업했는데요. 작가의 힘이 넘치고 독창적인 화풍은 평범한 지하철 역사의 광고를 마치 갤러리 전시 작품으로 바꿔놓습니다.


작가 광광이 현대건설과 콜라보레이션해 그린 작품.


현대건설이 오는 2023년 7월까지 안국역 3번 출구에서 선보이는 ‘2023 현대건설 아트 콜라보 캠페인’ 와이드 광고는 총 3편입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역사를 짓다> 편은 전통적인 요소 속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짓는 현대건설의 스마트 건설기술이 조화롭게 담겼습니다. 거대한 문이 열리면 창덕궁의 인정전을 모티브로 한 건물이 우뚝 서 있고 그 앞에는 광화문의 이순신 동상이 연상되는 흑토끼 장군이 위풍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마치 액운을 막고,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처럼 느껴지는데요. 이는 올해가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이고, 현대건설의 모든 현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번식력이 강한 토끼는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졌는데요. 특히 흑토끼의 검은색은 만물의 번영과 큰 성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역사를 짓다> 편에 그려진 두 마리의 흑토끼 장군은 안국, 현대건설역을 지나는 이들에게 2023년이 풍요로운 결실을 거두고 행운이 가득한 해가 되길 바라는 현대건설의 마음을 담은 존재입니다.


[ 검은색은 만물의 번영과 큰 성장이라는 뜻이 있으며 토끼는 예부터 번식력이 강해 풍요를 상징했습니다 ]

[ 검은색은 만물의 번영과 큰 성장이라는 뜻이 있으며 토끼는 예부터 번식력이 강해 풍요를 상징했습니다 ]


일러스트의 전통 문양 속 요소요소에도 위트가 넘칩니다. 기와지붕 2층은 태양열 패널이, 건물을 오르는 돌계단의 일부는 에스컬레이터가 놓여 있습니다. 궁궐 앞을 지켜야 할 전설 속 동물, 해태의 자리는 건설 현장을 순찰하는 무인 안전로봇 ‘스팟’이 위치합니다. 현대건설의 이름을 새기고 있는 다관절 시공로봇은 현대건설이 실제 현장에 적용 중인 용접 로봇입니다.


이처럼 현대건설이 가진 미래 건설기술과 한국의 전통 요소가 어우러진 <역사를 짓다> 편은 어딘가 묘하면서도 이질감 없이 하나가 되어 더욱 독특한 느낌을 풍기는데요.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현대건설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MINI INTERVIEW  광광 작가 

현대건설 X 영 아티스트 광광 작가 만나다!


Q1. ‘현대건설 2023 아트 콜라보 기업 PR 캠페인’의 <역사를 짓다> 편에서는 한국의 상징물이 등장하는데요. 각 상징물은 어떤 의미를 갖나요?


<역사를 짓다>는 시그니처 콘셉트로 ‘상징’을 의미합니다. 현대건설을 대표하는 로고와 더불어 안국 현대건설역 인근의 대표 문화재가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상징성을 나타내고자 했는데요. 크게 보이는 궁과 배경의 단청 및 전통 문양 등은 창덕궁과 같은 궁을 상징하고, 배경은 궁의 붉은 색감이 아닌 일반 한옥 색으로 표현해 안국, 현대건설역에 있는 북촌한옥마을의 분위기를 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 동상을 모티브로 한 용맹하고 지혜로운 흑토끼 장군은 2023년 계묘년 흑토끼의 해를 기념하여 새해 인사와 동시에 안전을 상징하는 액막이의 역할로 올해도 평안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동화 건설로봇, 무인 안전서비스 로봇 ‘스팟’, 안전모 트로피 등 현대건설의 요소들도 한국 문화로 풀어냈는데요.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안국과 76년간 대한민국의 건설 역사를 이끌어온 현대건설이, 옛것을 통해 새것을 만들어 간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과 닮아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 안국, 현대건설역으로 함께 한다는 뜻입니다.



[ 현대건설이 건설현장에 도입한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 ‘스팟’ ]

[ 현대건설이 건설현장에 도입한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 ‘스팟’ ]


Q2. 한국의 전통 요소와 현대건설의 미래 스마트 건설기술을 이질감 없이 어울리도록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구상했나요?


저도 작업 시작 전에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평소 작품에도 현대 요소에 한국의 미를 접목시키면 어떨까 하고 자주 생각했기에 이번에도 현대건설의 미래 요소에 전통 요소를 함께 더해보았습니다.



[ 광광 작가의 아트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표작 ]

[ 광광 작가의 아트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표작 ]


Q3. 이번 작업에서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현대건설과 안국역, 그리고 한국의 이미지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신경을 썼는데요. 제가 가장 즐겁게 작업한 부분은 바로 ‘흑토끼 장군’이에요. 토끼는 보통 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많이 표현되는데요. 저는 토끼를 멋있고 용맹스럽게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토끼란 동물도 얼마든지 멋있어 보일 수 있게 말이죠. 즐겁게 작업해서 그런지 완성된 이미지도 생각한대로 잘 나온 것 같고 작품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안국이 가진 매력을 아트로!


현대건설은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된 일러스트와 함께 ‘아트 콜라보 인스타그램 이벤트 <현대건설 in 안국 챌린지>’를 2월 17일 금요일까지 진행합니다. 광광 작가의 일러스트를 인스타그램 스티커로 제작해 안국역 풍경사진에 꾸미고 소셜 채널에 공유함으로써 재미를 더한 이벤트인데요. 스티커는 총 9종으로 현대건설 캠페인 광고에 등장하는 현대건설 CI와 스마트 건설장비 스티커, 역 위치 스티커, 현대건설의 캐릭터인 ‘빌드몬즈’, 한국의 전통문양을 담은 마스킹 테이프 등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제작됐습니다. 특히 보는 것만으로도 믿음직스럽고 스마트한 현대건설 캐릭터 그린 빌드몬(애칭: 그린몬)과 옐로 빌드몬(애칭: 옐로몬)의 귀여운 모션과 응원 메시지가 스티커 꾸미는 재미를 더합니다.


현대건설의 진취적이고 믿음직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캐릭터. 에그 빌드몬, 옐로 빌드몬, 그린 빌드몬!


이벤트 참여는 안국역 핫플레이스 카페, 맛집, 문화유산 등 인증샷을 찍은 뒤 현대건설 아트 콜라보 GIF 스티커로 꾸미고 스토리 또는 피드에 올리면 됩니다. 예를 들어 안국역 맛집을 방문했다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사진을 찍고, 유쾌한 옐로몬 스티커와 마스킹 테이프 등으로 마음껏 꾸미면 완성인데요! 당첨자 150명을 선발해 노티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1만원권을 드릴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림=광광 / 사진=이슬기


인스타그램 이벤트 바로가기(클릭) 👇 ]

현대건설 in 안국 챌린지. 안국 현대건설역 앞에서 MZ세대가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