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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들의 직찍 모음 「여름이니까~ 시원한 여행지!」

2021.08.03 2min 45sec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죠. 쉬이 잦아들지 않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꾹꾹 눌러둔 여행 갈증이 더욱 깊어지는 요즘. 사진첩을 뒤적이며 예전 여행의 추억을 들춰 보진 않는지. 문득, 우리 사우들의 사진첩에는 어떤 여행지가 추억으로 남아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다시 마음껏 여행하게 될 그날을 위해! 사우들이 소개하는 여행지, “내 마음속에 저장~”



“국내일까요, 해외일까요? 에메랄드빛 바다의 아름다움”

제주 함덕해수욕장


제주 함덕해수욕장


제주는 국내 여행의 대표 지역이라고 할 수 있죠. 그중에서도 에메랄드빛 바다가 넘실거리고,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 그림같이 펼쳐지는 함덕해수욕장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사진만 보면 해외인지, 국내인지 모를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 눈으로 시원함을 함께 느껴보아요! 

박도위 매니저 (평택 서정연립 재건축)


제주 함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은 맑고 청량한 에메랄드빛 바다가 대표적인 제주에서도 찐 도민들이 자랑하는 해수욕장이에요. 특히 바로 옆 서우봉에 오르면 한라산과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김두환 매니저 (제주 JW 메리어트 리조트 본공사)



“차가운 계곡물이 내 발을 감싸네”

충남 공주 계룡산 용문폭포


충남 공주 계룡산 용문폭포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 더 좋은 계룡산 용문폭포를 소개합니다. 쏟아지는 물줄기에 눈과 귀는 물론 가슴까지 뻥 뚫리는 기분이 들어요. 폭포에 올라가다 들를 수 있는 갑사는 자연의 운치를 더하고요. 산길을 오르다 바로 옆 계곡에 발을 담그면 그 시원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류준호 책임매니저 (플랜트설계관리팀)



“발길 닿는 곳 전부 멋진 여행지”

경북 안동


(좌측사진) 홍성욱 책임과 아들의 모습 (우측사진)월영교의 야경


(좌측사진) 만휴정으로 들어가는 외나무다리에서 찍은 사진 (우측 사진) 낙강물길공원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여행지, 안동에는 인상 깊은 곳이 많아요. 우선 월영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교로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죠. 지난해에 새 단장한 덕에 주변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어요. 월영교 입구 근처에는 안동의 대표 음식인 ‘헛제사밥’을 맛볼 수 있는 식당도 있답니다. ‘안동’하면 하회마을이 유명하잖아요. 시간을 잘 맞춰 가면 탈춤 공연을 볼 수 있는데, 저희 가족에게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 만휴정도 인기가 많은데요. 만휴정으로 들어가는 외나무다리가 인생사진 남기기 좋은 포인트예요. 외나무다리 주변으로 폭포수가 흘러 시원함을 더하죠. 안동댐 바로 아래쪽에는 화가 모네의 <지베르니>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낙강물길공원이 있는데, 계절마다 바뀌는 꽃과 식물이 자아내는 아름다움이 기억에 남아요. 안동 여행 후 시간이 괜찮다면 근처 영주 지역에 들러보는 것도 좋아요. 특히 부석사 무량수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라고 하는데요. 무량수전 앞에 서서 웅장한 풍광을 보면 호연지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홍성욱 책임매니저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제14공구)



“뷰가 끝내주는 백패킹 성지를 소개합니다”

강원 괘방산·선자령 & 인천 굴업도


강원 괘방산·선자령 & 인천 굴업도


강원 괘방산·선자령 & 인천 굴업도


백패킹을 즐기신다면 강원도와 인천의 두 여행지를 소개하고 싶어요. 우선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와 웅장한 일출을 바라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괘방산과 <강철부대> 산악 행군 촬영지로 시원한 바람이 일품인 선자령은 서울에서 KTX로 갈 수 있고, 고지대라 신선한 공기도 마음껏 마실 수 있어요. 그리고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인천의 굴업도에 가면 아름다운 석양과 바다, 수려한 갈대밭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데요. 사슴 무리가 연출하는 장관 또한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신정무 매니저 (건축주택토목팀)



“시원한 풍경으로 날려버리는 여름 더위”

충북 단양 잔도길 & 스카이워크


충북 단양 잔도길 & 스카이워크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단양은 석회암으로 형성된 절벽이 발달한 지역입니다. 단양역에서 30분 정도 걸으면 ‘잔도길’이 나오는데요. 강 물줄기를 감싼 절벽에 걸친 데크로드라 주변 자연 풍광을 감상하며 한가롭게 걸을 수 있어요. 잔도길을 걸은 후 스카이워크에 오르면 남한강 경치를 볼 수도 있는데요. 시원한 풍경이 여름 더위를 날려줘요. 당일치기로 힐링할 수도 있고, 1박 이상 여행할 계획이라면 근처에 회사에서 지원하는 휴양소 ‘소노문 단양(구 대명리조트)’도 있습니다. 풍경이 예쁜 계곡 근처 펜션이나 캠핑장도 있으니 마음 가는대로 여행할 날이 어서 오면 좋겠네요! 

황석열 책임매니저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1공구)



“가깝고 아름답고 즐길 거리 많은 곳”

경기 안산 대부광산 퇴적암층


경기 안산 대부광산 퇴적암층


저는 여름이 되면 늘 대부도에 놀러 갑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 바다를 보고 싶을 때 훌쩍 떠날 수 있고, 물 빠질 때 맞춰 바로 옆에 위치한 제부도로 넘어가기도 좋거든요. ATV를 타거나 바다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예쁜 풍경에 인생샷 남기기에도 최적의 스폿! 대부광산 퇴적암층 정상에 올라가면 초록빛 퇴적암층 내 호수와 탄도항 쪽 푸른 바다가 동시에 보이는 광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이렇게 멋진 장소, 저만 알기 아까워 공유합니다. 

하광선 매니저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청정 자연과 일몰이 어우러진 경관”

경남 사천 실안


경남 사천 실안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나왔던 경남 ‘삼천포’를 기억하시나요? 지금은 통합돼 사천시로 지역명이 변경됐는데요. 우리나라 대표 일몰지인 이곳 실안의 낙조는 사천팔경 중 제2경으로, 사천의 명물입니다. 바다를 감싸는 붉은 노을을 보면 마음마저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워낙 아름다워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고, 뷰 포인트를 찾는 사진작가들이 애정해 마지않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영호 매니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아이들도 놀기 좋은 코발트빛 바다”

강원 고성 아야진


강원 고성 아야진


여름 하면 바다, 바다 하면 동해죠!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차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강원도 고성의 ‘아야진’. 코발트빛 바다에 파도도 잔잔하고 곳곳에 암석 홈이 있어 어린이가 물놀이하기에도 좋습니다. 속초관광시장, 송지호 등이 가까워 함께 들르기도 괜찮아요! 

정인수 책임매니저 (수행 평가체계 개선 TFT)



“여수 밤바다~ 여수 먹거리~ 최고!”

전남 여수


여수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해상 케이블카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지! 여수에 가보셨나요? 해상 케이블카를 타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으로 탁 트인 전망을, 낭만적이고 황홀한 여수 밤바다에 가면 돌산대교와 음악분수가 선물하는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식 밥도둑 게장백반과 돌산갓김치, 갈치조림 등 먹거리도 풍부해 인기 만점 관광지예요. 3000여 그루의 동백나무 군락이 탄성을 자아내는 오동도는 트레킹 코스도 잘 갖춰져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느리게 걷는 여행지로 좋답니다.

박용준 매니저 (GBC시공단)


글·정리=현대건설 홍보실 이진우